기사 메일전송
정부, 15일부터 넉달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11-16 10:33:49

기사수정
  • 기상예보 1시간 단위 세분화…강설로 교통정체 발생시 재난문자 송출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한 국민피해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폭설에 따른 교통정체와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기상예보 단위를 1시간 단위로 세분화하고 강설로 인한 교통정체 발생시에는 재난문자를 송출하도록 기준을 개선한다. 이에 앞서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강설이 잦은 지역의 고속도로 시설을 개선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 기상 전망에 따르면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찬 대륙고기압 확장시 큰 폭의 기온 하락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행안부는 보다 신속하게 기상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상예보 단위를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단위로 세분화하고, 출퇴근 시간에 강설로 인해 교통정체가 예상될 경우 재난문자를 송출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아울러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을 지원해 지자체 제설취약구간인 고갯길 등에 자동제설장비 염수분사장치 등을 설치했고, 강설이 잦은 강원지역 고속도로에 시설개선을 실시했다.


또한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재와 좁은도로 제설이 가능한 소형장비를 포함한 제설차량, 전진기지를 사전확보했고, 고속도로 졸음쉼터 등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인력 사전배치 등의 관리기준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한파 지속기간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변경하는 등 중대본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상습피해 지역을 파악해 과거 상습 교통정체 혹은 고립과 결빙 발생지역 164곳은 오는 30일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교세 30억을 지원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저감시설인 온열의자와 방풍시설 등을 한파쉼터에 설치 지원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 겨울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갑작스런 추위와 폭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면서 “관계기관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서도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시고, 대설과 한파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기간동안 기관별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등 중점사항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