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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이 배움터로’…미래교육지구 12곳 신규 선정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11-03 10:23:00
  • 수정 2021-11-03 1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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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총 33개 지역으로 확대…교육부, 1억원 씩 최대 3년간 지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교육부는 교육청·자치단체·학교·마을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2022년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거쳐 12곳을 신규 지구로 최종 선정·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민·관·학이 함께 조성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 속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력 성장을 돕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지구는 서울 구로구, 부산 연제구, 인천 연수구, 대구 수성구, 대전 유성구, 경기 안양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논산·당진시,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이다.

지난해 11개 지구로 시작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기존 21개 지구에 신규 12개 지구를 포함해 내년에는 총 33개 지구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에 특별교부금 1억 원 씩 지원하고, 매년 연차 평가를 거쳐 재지정된 지구에 최대 3년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지구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지원단’을 통해 각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한다. 또 학교-마을 간 연계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고, 지역특화 협력사업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 구로구는 ‘우리동네 교육회의’, 충북 청주시는 ‘청주형 마을교육자치회’, 강원 춘천시는 ‘우리봄내 동동’ 등 지역 내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읍면동 단위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을 활성화한다.


또한 인천 연수구는 ‘10분 이내 근거리 학습 공간’ 구축, 경남 고성군은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충남 당진시는 ‘품안애(愛) 당진’ 마을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지역 단위의 교육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됐다.


올해 선정된 서울 서대문 지역은 14개동 단위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 ‘토요동학교’를 중심으로 동별 프로젝트 주민참여사업 운영과 학생 심리정서 지원 ‘달팽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기 오산 지역은 ‘오산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를 설립, ‘함께 배우는 우리고장 오산 이야기’ 지역화 교재를 개발하고 마을교육과정·5개 마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 제천 지역도 민·관·학이 참여하는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을 비롯해 청소년 자치 마을학교 ‘가온’ 등 돌봄형·아카데미형 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곡성 지역은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을 설립, 지역사회 특색을 살린 ‘곡성 꿈놀자학교’와 마을교사 양성·중등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교육지구를 계기로 온 마을이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돌봄·성장을 지원하는 토양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부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지자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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