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백신 미접종군이 완전접종군에 비해 감염 위험은 2.7배, 위중증 위험은 22배, 사망 위험은 9.4배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청장은 “9월 5일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미접종자와 완전접종자의 위험도를 분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 효과를 시기와 주별로 분석한 결과 6월 말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4차 유행이 시작돼 확진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감염 예방 효과는 60%대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는 9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표준화 발생률, 위중증률, 치명률 비교(9월 5주 기준)
방역당국은 국내 18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감염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18세 이상 내국인 4398만여 명이며 기간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7개월로, 예방접종력에 따라 ‘미접종군’과 ‘완전접종군’의 연령을 표준화해 주차별 발생률을 비교한 것이다.
이 결과 9월 5주 기준으로 ‘미접종군’이 ‘완전 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7배, 코로나19로 인해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22배,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9.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별로는 델타변이 검출률이 90% 이상을 차지한 6월 말부터 발생률이 지속 증가하며 감염예방효과도 감소해 60%대로 낮아졌지만,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델타변이 바이러스 우세화 영향 등으로 예방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는 다소 감소했지만 위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만큼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들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의 위중증 환자 비율이 높으므로,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이 꼭 필요하다.
한편 정 청장은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으셨어도 실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