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인천 중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밀양, 광주 동구에 낙후 상권 재도약을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대상지로 이들 5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5년간 12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
인천 중구는 한국 최초의 근대 개항장 테마를 사업계획에 일관되게 구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근대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유적을 활용한 특화사업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매력있는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 안동은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 먹거리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안동하회마을,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맛길 조성,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남 밀양은 도시 이름을 재해석한 햇살 이미지를 테마로 항일독립 투사의 이야기를 반영한 인문학적 요소를 통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상권을 테마로 극장을 중심으로 한 예술거리 조성, 지역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유명 핵점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상권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 해당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해 5년 동안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안의 일환으로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 공모도 시작된다. 선정 지역은 상권의 영역을 디지털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복합체험판매 라운지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11월 30일까지 관할지역 시·구·군을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관심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장세훈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시범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온라인·비대면화된 소비환경 속에서 침체된 상권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