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해역 함대 지휘함 역할을 수행하는 3200톤급 구축함의 잠수함 탐지와 전투 지휘 능력이 강화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성능개량이 완료된 한국형 구축함(KDX-I) ‘광개토대왕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 한국형 구축함(KDX-I).방사청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해역함대 지휘함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 구축함 3척의 노후된 전투체계 및 센서 등을 성능 개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첫번째 함정인 양만춘함을 인도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두번째 함정인 광개토대왕함을 인도한다.
광개토대왕함은 처음 함정이 건조됐을 때 해외에서 도입했던 전투체계를 성능이 향상된 국산 무기체계로 변경해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국산 무기로 교체함에 따라 운용 및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잠수함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선 배열 예인 소나(Towed Array Sonar System, TASS)’도 최신으로 교체해 수중 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KDX-I급 구축함은 길이 135m, 폭 14m 규모로 유도탄, 함포, 어뢰 등의 무장이 탑재됐다.
광개토대왕함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마지막 함정인 을지문덕함도 인도하면 한국형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은 종료된다.
방극철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광개토대왕함은 최신 전투체계 및 센서를 탑재해 해역 함대 지휘함으로써의 역할을 보다 완벽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