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한복교복 도입 중·고교 19개교 선정…총 35개교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1-10-06 17:35:41

기사수정
  • 디자인 개선·공모전 통해 디자인 81종 선봬…주제별 다양성 높이고 실용성 갖춰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내년부터 19개 학교가 한복교복을 입게 돼 모두 35개 학교가 한복교복으로 등교하게 됐다. 

또, 디자인 개선과 공모전을 통해 편하고 다양한 한복교복 디자인 81종도 선을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내년에 신입생부터 한복교복을 입게 될 중·고등학교 1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19개 학교 중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인 학교는 경기 세정중학교, 강원 기린고등학교, 전남 순천신흥중학교 등 5곳이고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는 서울 관악고등학교, 강원 해밀학교, 대구 한울안중학교 등 14곳이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 학교에는 한복교복 디자인 개선팀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별로 디자인을 개선한 후 교복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에는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을 거친 뒤 내년 신입생부터 2024년 신입생까지 3년간 신입생 교복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2019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시범사업을 추진해 올해는 16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국 중·고등학교의 상반기 학사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신청학교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도록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19개의 중·고등학교가 한복교복 도입 학교 대열에 합류해 내년에는 모두 35개의 중·고등학교 학생이 한복교복을 입는다.


아울러 내년부터 한복교복을 도입하는 19개교를 위해 한복교복 디자인 81종을 선보인다. 2019년에 개발한 기존 디자인 중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던 디자인 29종을 개선하고, 지난해에 실시한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추가로 한복교복 52종을 개발했다. 

한복 교복 동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색동, 돌림고름, 당코깃, 전통문양 등 주제별로 디자인의 다양성을 높이고 치마바지, 내리닫이(원피스), 생활복 디자인을 확대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춘 한복교복으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내년 3월 신입생들이 더욱 다양하고 편한 한복교복을 입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복교복을 도입한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한복교복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추가 개발해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내년에는 한복교복 전시와 공모 절차를 이른 시기에 진행해 더욱 많은 학교가 한복교복 도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