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질병관리본부는 21일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고열, 소화기증상(구토·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SFTS 환자는 2013년 처음 발생했다. 그 해 환자수는 36명이었으며 2014년 55명, 2015년 79명 등으로 2년새 두배 이상 늘어났다. 사망자 수 역시 2013년 17명, 2014년 16명, 2015년 21명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비슷한 야생진드기인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역시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가을철인 10~12월 환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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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때에는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서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SFTS(4월∼11월)와 쯔쯔가무시증(10월~12월) 발생에 대비해 종합 방역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국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지자체 감염병담당자들의 예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또 지자체의 보건환경연구원에 상시로 진단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고 의료기관에 진단·신고기준을 공지해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