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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봄철 나들이, 진드기 주의해야…SFTS 환자 증가 추세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6-03-22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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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서는 돗자리 펴서 앉고 활동.후 샤워나 목욕해야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질병관리본부는 21일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고열, 소화기증상(구토·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SFTS 환자는 2013년 처음 발생했다. 그 해 환자수는 36명이었으며 2014년 55명, 2015년 79명 등으로 2년새 두배 이상 늘어났다. 사망자 수 역시 2013년 17명, 2014년 16명, 2015년 21명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비슷한 야생진드기인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역시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가을철인 10~12월 환자가 많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외활동 때에는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서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SFTS(4월∼11월)와 쯔쯔가무시증(10월~12월) 발생에 대비해 종합 방역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국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지자체 감염병담당자들의 예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또 지자체의 보건환경연구원에 상시로 진단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고 의료기관에 진단·신고기준을 공지해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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