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지속된 방역조치로 생업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당장 전면적인 방역 완화에 나서기에는 방역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4단계, 비수도권에서는 3단계의 거리두기 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김 총리는 “다만 많은 국민들께서 고충을 호소하고 계신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을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해 조금이나마 일상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국민들이 백신 2차접종을 완료했다. 하루가 다르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정부도 이에 부응해 예방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게 될 이번 달에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완화조치는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예방접종 완료율과 함께 방역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점진적으로 모임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완화, 의료체계 개편 등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일상회복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서있는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의 시기에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현장점검과 단속은 더욱 강화하고 백신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기준이 개편되는 과정에서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의 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방역은 물론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실행력이 담보된 일상회복 로드맵을 만들어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10월 한 달 동안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목표로 한 예방접종률을 달성하게 되면 우리는 11월부터 일상 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고비를 넘어서기 위한 첫 주말이다. 모임과 이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언제 어디에 있든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