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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봄꽃 따라 봄여행 가볼까.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03-18 10:50:41
  • 수정 2016-03-18 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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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길을 걸을까, 봄꽃 따라 달릴까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봄에는 역시 ‘꽃’ 여행이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누리집(www.koreatrails.or.kr)에 등록된 전국 600여 개 길과 1600여 개 코스 중 ‘꽃길’을 주제로 7곳을 추천했다.

 

코레일관광개발 또한 ‘봄꽃 따라 달리는 봄마중 여행’을 테마로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진해 군항제를 당일 또는 1박 2일 여정으로 다녀오는 여행을 제안했다. 걷거나 달리거나,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다.

 

산세 따라 걷는 뱅뱅이길 _강원 정선군

강원 정선의 병방산 오른쪽에 위치한 뱅뱅이길은 병방산 허리를 가로질러 오르는 고갯길. 경사를 낮추기 위해 36굽이를 뱅글뱅글 돌아 통행했기에 뱅뱅이재라고도 불린다. 병방치에서 바라보는 동강의 풍광이 일품이다.

 

뱅뱅 돌아가는 옛길을 따라 가면, 할미꽃 자생지가 있는 동강변 할미꽃마을에 이른다. 3월 하순에 만개하는 할미꽃 개화 시기에 맞춰 들르면 좋다.
코스 병방치 스카이워크~뱅뱅이길~귤암리 동강 할미꽃마을 소요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문의 033-560-2346(정선군청 생태환경과)

 

철새나그네길 2코스 해지게길 _충남 서천군

동백정에서 시작해 성경 전래지를 지나 마량포구에서 끝이 나는 총길이 3.3km의 걷기 길이다. 동백정의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서천군의 명소. 오백 년 수령의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3월 하순쯤 꽃을 피운다.

 


코스 동백정~성경 전래지~마량포구 소요시간 1시간 난이도 쉬움
문의 041-950-4091(서천군청 생태관광과)

 

지리산 둘레길 21코스 _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전북 남원시 주천면을 잇는 15.1km의 지리산둘레길 21코스(산동~주천)에서는 봄마다 노란 산수유 물결이 가득하다. 3월 말이면 현천마을까지 이어진 산수유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코스 산동면사무소~현천마을~계척마을~밤재~지리산유스호스텔~주천안내소 소요시간 7시간
난이도 보통 문의  055-884-0850((사)숲길), 061-781-0850(구례센터)





지리산 둘레길 21코스는 봄이면 산수유 군락이 노랗게 장관을 이룬다.(사진=한국관광공사)

유달산 둘레길 _전남 목포시

도심 속 힐링 코스로 각광받는 유달산 둘레길은 3월 중순에는 동백이 만개하고 이후 개나리가 피어나면서 숲길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유달산 정상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코스 유달산 주차장~목포시사~달성사~특정 자생식물원~조각공원~어민동산~봉후샘~낙조대~아리랑고개~수원지 뚝방길~학암사~유달산 휴게소 소요시간 2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문의  061-270-3423(목포시청 공원과)

 

하화도 꽃섬길 _전남 여수시

하화도는 예로부터 꽃이 많은 섬이라 하여 ‘하화도’, ‘아랫꽃섬’이라 불렸다. 바다를 벗 삼아 섬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로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코스 선착장~휴게정자1~휴게정자2~순넘밭넘 구절초공원~큰산전망대~깻넘전망대~큰굴삼거리~막산전망대~큰굴삼거리~애림민 야생화공원~선착장 소요시간 3시간 난이도 보통
문의 061-690-2036(여수시청 관광과)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3코스 비진도산호길 _경남 통영시

산호 빛 바다가 섬을 에두른 모습이 아름다운 비진도 산호길 역시 봄철 걷기여행길로 으뜸이다. 비진도 산호길을 오르는 동안 사계절 식물을 만날 수 있는데, 2~3월에는 동백나무, 3~4월에는 각종 야생화, 5월에는 눈꽃 날리는 때죽나무, 6월에는 산딸기가 지천이다.
코스 내항 선착장~비진도 해변~외항선착장~미인도전망대~선유봉~외항선착장 소요시간 3시간
난이도  어려움 문의 055-640-2441(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_제주 서귀포시

한라산 둘레길 가운데 무오법정사에서 동쪽 돈내코탐방로까지 이어지는 13.5km 구간이 동백길이다. 특히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5·16도로변까지 한라산 난대림 지역의 대표 수종인 동백나무의 동백꽃 향연을 만날 수 있다. 3월에는 낙화한 동백이 길 위에 펼쳐진다.
코스 무오법정사 입구~무오법정사~시오름~표고재배장~돈내코탐방로 소요시간 4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문의 064-738-4280(한라산둘레길 안내센터)





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경남 진해의 벚꽃터널.(사진=한국관광공사)

기차 타고 즐기는 봄꽃 여행

코레일관광개발이 마련한 봄꽃 기차여행 패키지는 먼저 3월 19일 전남 광양으로 떠나는 ‘봄의 전령사 매화의 향연(당일)’이 테이프를 끊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광양 매화축제는 매년 약 100만 명이 찾는 전남의 대표 축제. 전남 광양군 다압면에 위치한 매화마을이 주 무대로, 뒤로는 백운산, 앞으로는 섬진강이 감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매화가 만발하는 시기가 오면 섬진강 주변 매화나무의 흰 꽃잎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전남 구례를 방문하는 기차여행 역시 3월 19일 출발한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를 자유 관광한 후 우리나라 대표 전통 정원인 광한루원을 둘러보고 오는 당일 코스다.

 

4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경남 진해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이 마련돼 있다. 5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시기로, 약 1.5km 길이의 벚꽃터널 등 볼거리 천지다. 제황산의 365계단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가 장관을 이룬다. 무박 2일 또는 1박 2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 또는 콜센터(1544-7755)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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