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많이 달라짐에 따라 무기력증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실내생활이 많아졌는데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내공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예식물은 공기를 맑게 해주고 습도를 높여주는 등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므로 실내에서 파릇파릇한 반려식물을 가꾸어보는 것은 어떨까?
▲ 호접란.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공기 중에 있는 크실렌 제거에 효과적인 ‘호접란’
영어 이름인 ‘Moth Orchid’나 ‘호접란’은 호랑나비를 닮은 꽃의 외모에서 유래됐다. 꽃의 크기는 5∼7.6㎝이고, 색깔은 하얀색,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 보라색, 갈색, 녹색, 혼합색 등 다양하게 있다. 그리고 잎은 폭이 넓고 두꺼우며 가죽처럼 매끈하다.
호접란은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처럼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을 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밤에 공기정화를 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따라서 우리 생활공간에서는 침실에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기 위해서는 많은 햇빛이 필요하므로 침실에서도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꽃의 수명을 위해서도 공기정화를 위해서도 좋다. 낮에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밤에 이산화탄소 고정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내에 팔레놉시스 꽃이 피어 있으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삭막한 겨울철에 따뜻한 봄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이 식물은 일년 내내 꽃이 피어있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난을 처음 기르는 사람들도 쉽게 키울 수 있다. 어떤 난보다도 실내환경에 잘 적응하며 공기 중에 있는 크실렌을 제거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실내식물이다.
팔레놉시스는 줄기가 짧은 단축성(單軸性) 식물이다. 즉, 모든 잎이 단 하나의 줄기에서 자라나온다. 개화기가 끝난 다음에는 첫 번째 꽃이 나와 있는 마디(잎이나 가지가 나오는 부분) 바로 밑부분에서 잘라낸다. 적절한 조건이 충족되면 새로운 가지가 나와서 또다시 꽃이 피게 된다.
관리 요령
▲ 빛 : 반음지
▲ 온도 : 낮 21~27℃, 밤 16~18℃
▲ 병해충 : 물을 너무 많이 주면 곰팡이성 병 발생의 원인이 되며,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개각충(작은 깍지벌레), 응애(절족동물문 거미강 응애목의 0.2∼0.8㎜ 내외의 아주 작은 동물)가 생길 수 있다.
▲ 관리 : 물을 충분히 준 후 용토가 마르면 다시 충분히 주는 형태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분무는 자주해준다.
▲ 용토 : 시판되고 있는 양란 재배용 용토나 물이끼를 사용한다. 수경재배에서도 잘 자란다.
<자료=<a title="새창으로 열림" href="https://www.nihhs.go.kr/" target="_blank">국립원예특작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