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해외 방문자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사우디 의료기관 내 메르스 유행 발생 등으로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중동국가 여행자는 여행 중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의심증상 발생시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109’ 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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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중동 호흡기질환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주변 국가인 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서 총 69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5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환자수는 1월 7명, 2월 20명이었으며 3월에는 북중부 부라이다(Buraidah) 지역 의료기관(King Fahad Specialist Hospital) 내에서 21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모두 38명의 환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낙타접촉력 등이 있는 1차 감염자가 35명, 의료기관 내 및 가족간 전파 등 2차 감염자가 21명, 조사중인 환자는 9명이다.
메르스는 낙타 또는 환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동물과 접촉하거나 낙타고기와 낙타유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진료 목적 외에 병원을 방문하거나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찾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삼가하고 발열·기침·콧물·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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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이전에 우선 ‘109’ 콜센터로 신고해 보건소를 통해 추가 조치사항을 상담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는 건강보험수진자 조회시스템, 심사평가원 의약품안심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 시스템을 통해 내원자들의 중동지역 여행력을 확인하고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