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고용노동부가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등이 코딩·빅데이터·앱 개발 등의 기초지식이 전혀 없어도 입문·초보 과정부터 훈련할 수 있는 ‘K-디지털 크레딧(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의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자부담금 환급제도를 신설해 훈련생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폭넓은 지원을 강화하고, 오는 9월부터는 2차 훈련과정 70개를 순차적으로 새롭게 개설한다.
한편 ‘K-디지털 크레딧’은 청년 등이 디지털 기초역량 부족으로 노동시장 진입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업으로, 민간의 인기 있는 훈련기관에서 수강가능한 훈련비를 1인당 50만 원 지원하고 있다.

◆ 지원대상 확대 및 자부담 환급 등 폭넓은 지원 강화
고용부는 더욱 많은 훈련생이 디지털 기초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K-디지털 크레딧의 혜택을 대폭적으로 확대·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년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 중이었으나, 지난 13일부터는 만 35세 이상부터 55세 미만의 중장년 남성 구직자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훈련비의 10%를 훈련생이 자부담했으나, 30일부터 훈련과정 수료 시 자부담금을 환급하는 제도를 신설해 디지털 기초역량 개발을 촉진하고 훈련생의 부담은 완화시킬 방침이다.
이외에도 훈련 인원에 대해 민간 훈련기관 간 자율경쟁 체제를 도입해 성과에 기반한 훈련을 공급하고, 크레딧 잔액이 남은 경우 1회에 한해서는 잔액을 초과하는 훈련과정의 수강도 인정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 2차 훈련과정 70개로 확대해 순차 개시
K-디지털 크레딧에서는 지난 4월부터 팀스파르타와 패스트캠퍼스 등 7개 기관에서 기초 코딩 및 빅데이터 등 관련 20개 훈련과정을 선정·운영해 왔다.
이어 오는 9월부터는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을 70개로 확대해 순차 개시한다. 2차 훈련과정 공모에 엘리스, 모두의연구소, 그렙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훈련기관이 대거 참여하면서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진다.
한편 K-디지털 크레딧은 신기술 관련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입문자도 과정을 완주할 수 있는 친절한 훈련환경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식과 이론의 습득보다도 실습이 중요한 훈련과목의 특성에 따라 이론강의 중심보다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이론을 체득할 수 있는 과정들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코딩 실습·모의 코딩 테스트 등 원격 훈련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는 경우 현업 개발자인 튜터의 코드리뷰와 학습상담 등 전문적인 피드백을 일대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사회·경제 전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IT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K-디지털 크레딧은 디지털 기초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코딩 등을 초보 과정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로, 신기술의 진입장벽이 높아 도전하지 못했던 분들이 디지털 역량개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디지털 크레딧은 100% 원격훈련 방식으로 이뤄지므로,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인기 있는 혁신기관들이 제공하는 양질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디지털 크레딧은 직업훈련포털(http://www.hrd.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훈련참여 방법과 내용 등은 직업훈련포털 또는 각 훈련기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