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 한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주 만큼은 시행 중인 방역조치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김 총리는 “정부는 이번 주에 추석 연휴 방역대책까지 포함해 9월 6일 이후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며 “아직은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 없지만 그동안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각 지자체와 철저한 협의를 통해 마련, 이번주 금요일에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광복절 이후 주간 평균 확진규모가 소폭이나마 조금씩 줄고 있으나 언제든지 하루 확진자가 다시 2000명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방역전문가들의 경고가 있었다”며 “특히 확진자 열명 중 일곱 명 가량은 미리 격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확인되고 있어 감염원이 지역사회 곳곳에 잠재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실적으로 방역여건 자체가 열악한 시설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검토해달라”며 “지하에 위치하거나 밀폐된 구조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이나 소규모 종교시설과 같은 곳은 방역에 취약하지만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방역대책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에서는 영세하거나 규모가 작은 소관 사업장과 시설의 방역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방역 물품이나 예산 지원 등 ‘작지만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과 관련해서는 “최근 들어 학생 확진자 규모가 하루 평균 160여명에 이를 정도로 늘고 있다. 대부분은 학원, 가족 등 학교 밖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언제든지 학교내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학교방역은 물론,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학원·교습소, 피씨방·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도 자녀와 학생들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