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 부총리 “K-테스트베드, 제2의 벤처붐 확산시키는 촉매제”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08-26 14:05:32

기사수정
  • K-테스트베드 출범·공동협약식…신기술 실증·공공조달 연계·해외판로 개척 지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늘 출범하는 K-테스트베드는 ‘제2의 벤처붐’을 더욱 확산하고, 우리경제 역동성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K-테스트베드 출범 및 공동협약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테스트베드가 그 중심에 서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이어 “코로나19 위기에도 상반기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은 15개로 작년 대비 3개 증가했다”며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2조7000억원, 펀드결성액은 3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제2의 벤처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아직 현장에서는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많은 중소기업들이 소위 말하는 데스밸리를 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직접 개발한 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쉽지 않다”면서 “이들은 자사 기술 또는 시제품의 성능을 시험해보기를 희망하지만 실증 설비와 운영 경험이 없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같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이나 시제품 실증, 공공조달 연계,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인 K-테스트베드를 출범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44개 공공기관이 민간 신기술 제품의 실증을 위한 시설제공과 성능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한다. 실증결과가 우수한 제품은 수의계약·구매면책 등 조달시장 진입도 돕는다.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서는 해외 인프라·네트워크를 보유한 종합상사 등과 연계해 해외 실증을 통한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각 기관별로 흩어져있던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K-테스트베드라는 이름으로 통합 브랜드화했다”며 “공공기관이 유휴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설비와 장비, 인력 활용도를 높이고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는 시너지까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수많은 기회의 씨앗이 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