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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농림식품 일자리 창출 TF 설치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03-15 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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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산업 창업 촉진 등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경제의 활력 제고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식품분야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식품 일자리 창출 TF’를 설치하고 1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장관은 “2016년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완수하는 해로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는데 농식품부를 포함한 농업관련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취업유발효과가 큰 농식품 분야에서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활력 제고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농업분야 체질개선의 계기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TF는 과장급 팀장을 포함해 6명의 직원으로 운영하며, 농진청·산림청·농어촌공사·유통공사·농협·지자체 등 유관기관에도 전담 인력을 지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6차산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종합가공지원센터, 6차산업 활성화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간 역할분담 및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농가맛집·농촌관광·로컬푸드 직매장 등 6차산업 관련 분야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교육·자격증·인력중개 지원도 나서며 벤처농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초기단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용해 기술·자금·컨설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창업의 새싹도 키운다. 각 지역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중학생 자율학기제 내용중 농림식품 분야 직업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농고·농대 교육과정을 창농 준비를 위한 현장실습 중심으로 개편, 농촌에 기반이 있는 도시 거주 자녀의 농업 승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에 필요한 교육·자금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귀농 후 실패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농촌분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대학생 방학 아르바이트를 활용한 농촌 일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양돈·시설원예 등 숙련 노동자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교육을 병행 운영하여 장기적인 일자리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 인력 수요가 많은 외식산업에 40~50대 조기 퇴직인력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유통교육원에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외식업체 채용상담 후 취업으로 연결하는 방안 마련한다.

 

또한 농자재·종자·반려동물·말산업 등 성장유망산업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 마련, 농림식품 관련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직업군별 전망·자격제도·취업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농림식품 직업 안내 매뉴얼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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