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전국 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한 후 적용 지역 내 보행자 사망자가 16.7% 줄고, 통행속도는 33.1km/h로 1.0km/h 감소하는 등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 올해 4월 1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00일간 적용 지역 내 보행 사망자는 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7명)보다 16.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824명에서 올해 760명으로 7.8% 줄었고, 보행자 사망자는 274명에서 242명으로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속도 5030 적용 대상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317명에서 277명으로 12.6% 줄었고, 보행자 사망자는 167명에서 139명으로 16.7% 감소했다.
이는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의 사망사고 감소폭 보다 2.7배(보행자 사망자 4.5배) 큰 것으로, 제한속도 하향이 사고발생 시 충돌속도 저하로 이어져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행속도는 안전속도 5030 전국시행으로 교통 지체가 유발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평균 33.1km/h로 약 1.0km/h 감소하는 데 그쳐 소통 측면에서 변화 없는 차량 흐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한속도 준수율은 통행속도를 분석한 구간과 같은 구간에서 분석했는데 승합, 화물, 승용, 특수차량 순으로 준수율이 높았다. 또한 견인차 등 특수차량을 제외하고는 월평균 준수율이 5∼7월간 점진적으로 증가했고, 과속장비 1대당 단속 건수도 감소(12.3% 감소)해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행 초기의 효과분석 결과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