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대본 “수도권 휴게소에 선별검사소 설치…휴가철 확산 방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8-10 17:29:54

기사수정
  • 9일까지 1차 접종 41.6% 넘어…“9월 중 3600만명 1차 접종 목표 반드시 달성”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이번 주부터 8월 말까지 수도권 진입 4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휴가철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치단체에서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대상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1500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1495명으로, 6월 말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잇고 있는 확진자 규모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단위 감염 재생산 지수는 0.99로 지난 주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경북권·경남권·충청권 등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확산 가능성이 특히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심신고 검사양성률이 처음으로 4%대에 들어선 가운데,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전체 감염의 약 52%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에 정부는 지난 9일부터 부득이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해 시행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시행해온 방역수칙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 여러분의 일상과 방역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2차장은 “어제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전체의 41.6%인 2137만명을 넘어섰고, 접종 완료자는 15.4%인 789만명에 이르렀다”며 “일부 백신의 공급상황에 변수가 있지만 9월 중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8세에서 49세 국민 약 16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 10부제가 9일부터 시작됐다”면서 “첫날 예약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계속될 사전예약도 불편함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2차장은 “광복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됐으나, 대부분 금지 통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해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드리고,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