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한국 산림자원의 보고이자 우리 민족 삶의 터전인 백두대간 보호지역이 오는 2025년까지 30만ha로 늘어난다. 아울러,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마루금(능선) 50개소의 생태축 복원도 이뤄진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백두대간을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2016~2025년)'을 수립·확정한다고 8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수립·시행되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보전·이용·조사·연구·주민지원·남북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산림청은 제1차 백두대간 기본계획이 지난해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와 개선점, 여건 변화와 전망 등을 고려해 지난해 말까지 초안을 마련했으며 관련 부처와 시민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을 확정하게 되었다.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은 ▲백두대간 자원의 생태적 관리 ▲백두대간의 가치 창출 확대 ▲항구적인 백두대간보호 기반 구축 ▲국민 참여와 소통 강화 ▲남북·국제협력 강화 등 5개 분야 13개 과제로 추진된다.
기존 산림·생태자원에 국한된 백두대간 자원조사를 인문·사회 영역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가치를 발굴·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보전가치가 높고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편입하는 등 백두대간 보호지역 면적을 2025년까지 30만ha로 확대하며 환경부·국토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백두대간과 정맥지역 50곳의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백두대간 보호 및 생태계 보전에 따른 평가·모니터링·보상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민 보상을 확대하고, 보호관리협약제 도입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백두대간 보호에 국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한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백두대간보호 1차 계획이 안정적인 보호기반을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2차는 안정적인 보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이용의 조화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원활한 계획 추진을 위해 법령과 조직 정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