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7월 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과 현황 등을 분석, 발표했다.
OECD 보건통계는 건강 수준, 건강 위험요인,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이용, 장기요양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다.
▲ 건강수준 및 건강위험요인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먼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의 평균 81.0년보다 높은 83.3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했다.
또 회피가능사망률(Aable mortality)은 2018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 당 144명을 보이면서 OECD 평균인 199.7명 보다 낮았다.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은 16.4%이며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8.3ℓ로 OECD 평균 수준이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15세 이상에서 33.7%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았다.
한편 임상의사는 한의사를 포함해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했고, 간호 인력은 1000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인 9.4명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물적 자원의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높은 편이며, 병원의 병상은 인구 1000명당 12.4개로 OECD 평균 4.4개의 2.8배를 상회했다.
아울러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간 17.2회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고, 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 대비 8.2%로 OECD 평균 8.8%보다 낮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690.9달러 PPP로 OECD 평균 532.9달러 PPP보다 높았다. PPP(Purchasing Power Parity)는 각 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을 말한다.

이번 분석에 대해 노형준 복지부 정책통계담당관은 “OECD 보건통계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현 수준을 평가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비교 가능한 보건의료 통계의 지속적인 생산과 활용을 위해 OECD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