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반기 국내선 항공여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7-16 10:00:02

기사수정
  • 국내선 여객 지난해보다 45.8% 급증…국제선은 급감세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올해 상반기 항공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 수준에 그쳤다.

다만, 국내선 여객 및 항공화물은 작년보다 늘어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항공 여객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9.3% 감소한 166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 6156만명에 달했던 항공 여객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상반기 2358만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667만명으로 줄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8%, 2019년 상반기보다는 97.4% 감소한 11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국내선 여객은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5.8% 급증한 1548만명이다. 이는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3.2% 증가한 수치다.

제주 노선과 내륙 노선은 지난해보다 각각 31.5%, 126.7% 증가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중인 지난 3월 국내선 여객은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5월에는 2019년 5월보다 8.5% 증가한 312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5월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무려 65.0% 급증한 것이다. 이는 지난 1997년 월간 통계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 실적이다.


공항별로는 제주(30.6%, 591만명)·김포(48.6%, 523만명)·김해(75.4%, 210만명)·청주(50.5%, 59만명) 등 모든 공항에서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가 417만명을 운송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73.1% 급증한 1131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여객 수하물과 순화물을 더한 항공 화물은 총 175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8.8%, 2019년 상반기보다 16.2%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제여객 수요가 줄면서 수하물 수요는 줄었지만 방역물자 수송, 해운 공급력 부족 등으로 순화물은 급증한 영향 등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국제화물은 166만톤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29.1%), 일본(12.1%), 유럽(6.9%), 중국(2.8%) 등 지역에서 증가했다. 이중 순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다.

국내화물은 내륙노선(3.8%)과 제주(13.5%)노선 모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9만 4000톤을 기록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그동안 안정된 국내 방역상황을 기반으로 국내선·화물 운항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일상을 회복하기 전까지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트래블 버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확대 등을 통해 국제선 운항재개 및 항공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