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 총리 “부처·지자체 일사불란하게 대응…확산세 꺾어야”
  • 장영기 기자
  • 등록 2021-07-12 13:47:41

기사수정
  • 4단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비수도권도 긴장의 끈 놓아선 안돼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내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에 돌입한다.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며 “정부의 발표가 있었던 금요일부터 스스로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주말임에도 선별검사소를 찾아 주시는 등 이미 국민 여러분들의 행동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결의를 보여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3차례의 위기를 극복했던 힘은 ‘위대한 우리 국민의 참여와 협조’ 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가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김 총리는 “수도권에서 경증 환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의 신속한 확충이 급하다”며 “지자체는 시설 확보와 가동 준비에 총력을 다해주고, 각 부처도 산하 연수원 등 여력이 있는 시설들이 즉각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급증하고 있는 지자체별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수요를 감당할 인력 지원도 큰 과제”라며 “정부 내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야 한다. 경찰과 군, 관계부처에서는 수도권 상황을 감안해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체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오늘 25%에 달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거리두기의 기본 정신은 자율과 책임으로, 한 박자 빠른 대응으로 확산세를 초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들이 책임지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내일부터 55~59세 국민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질병청과 지자체는 접종 예약, 시행, 이상반응 관리 등 전 과정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 초기 단계부터 접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