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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건보공단,개청식 ‘ 원주시대’ 열어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03-08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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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이 만족하는 보장성 강화 선언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 9일(수) 오후 2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새로운 원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는다.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위원장, 김기선, 이강후, 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신청사는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0,539㎡, 건축연면적 68,060㎡)으로 1,756억 원을 투자하여 ‘13년 4월에 착공하고 ’16년 2월에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


「의료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의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출범한 건강보험은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열고 양적·질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해 왔으며,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2011년에는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를 시작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모든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원주이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하여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미래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건강·생명과 관련된 지역의 의료, 의료기기, 바이오 관련 기업·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359.6만㎡ 면적에 8,843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 3만 1천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2016년 3월 현재 12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완료기관(10):국립과학수사연구원 (’13.12),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13.12), 대한적십자사(’14.6), 대한석탄공사(’14.12), 한국관광공사(’15.3), 한국광물자원공사(’15.7),한국광해관리공단(’15.9),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1),도로교통공단(’16.1), 국민건강보험공단(’16.2)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점제 등 채용기준을 마련하고 혁신도시별 합동 채용설명회를 실시하여 지역인재 채용률을 ‘12년 2.8% → ’13년 5% → ‘14년 10.2% → ’15년 13.3%로 매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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