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오는 10월 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심도 있는 내부 검토 및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이하 2030 NDC)’와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총괄기획위원회를 개최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이하 2050 시나리오)’ 수립 일정 등을 심의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 출범이 당초 계획보다 2월에서 5월로 3개월 가량 지연됨에 따라 위원회 차원에서 2050 시나리오 검토를 진행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2050 시나리오의 성격을 고려할 때 전문가뿐 아니라 이해관계자 및 일반 국민과의 소통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2030 NDC’ 상향 일정이 11월 초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기간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2050 시나리오와 연계해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일부 언론을 통해 정부의 2050 시나리오(안)로 언급된 내용들은 기술작업반에서 작성해 위원회에 제공한 자료로서 위원회 논의를 위한 기초자료의 성격을 가진다.
기술작업반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수송, 건물, 농축수산, 흡수원, CCUS, 전환 등 총 10개 부문에 대한 전문적 검토를 통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안했다.
기술작업반(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주요 쟁점으로 ▲전환석탄발전 유지 여부 ▲산업산업부문 에너지 수요 전망의 적정성 ▲수송내연기관차의 친환경차 전환 문제 ▲흡수원재조림 등 흡수원 조성에 따른 생태계 영향 ▲CCUS의 실현가능성 및 감축량 산정의 적정성 등이 제기됐다. 위원회는 각 분과위와 전문위를 통해 각 쟁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위원회는 기술작업반(안)과 함께 다양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위원회(안)을 도출하고, 이해관계자와 일반 국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부 최종안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