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9일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윤 총괄반장은 “4월 중순에 75세 이상 어르신 10만 명당 환자 발생 비율은 8명이었으나, 6월 초에는 3명으로 60% 가까이 감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예방접종 참여자와 의료진 등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윤 총괄반장은 “어제 71만 4000명의 국민께서 1차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셨다”며 “누적접종자는 920만 명, 우리 국민 전체의 1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신공급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고 9일에는 화이자 백신 65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며, 10일부터는 군 관계자의 얀센 백신접종도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총괄반장은 의료대응 역량을 언급하며 “전담 중환자병상은 전체 786개 병상 중 75%, 즉 588병상의 여유가 있고 중등도·경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1만 6000병상 중 9000여 병상, 약 61%의 여유가 있으며 현재 입원을 대기 중인 환자도 없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유행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하루 500~600명 규모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아직은 예방접종의 규모가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자칫 방심하면 유행이 커질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