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가속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시설업계가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사업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일부터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 융합 인력 양성과 사업재설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문기관을 통해 스포츠 강습과 디지털 정보·영상 분석에 전문성을 갖춘 융합인력 1800명을 양성한다.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엑스퍼트컨설팅, KBS비즈니스 등 3개 전문기관별로 600명씩 뽑을 예정이다.
인력양성 교육은 비대면 스포츠 강습을 위한 기초 콘텐츠 설계부터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등을 내용으로 입문, 발전, 활용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비대면 스포츠 강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입문과정부터 참여할 수 있다.
융합인력 양성 참여자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모집인원 충족 때까지며 온라인 접수처(http://untactkspo.keepfit.co.kr)를 통해 신청 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http://kspo.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체육시설업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1200곳의 사업 전환 및 재설계를 지원한다.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엑스퍼트컨설팅, KBS비즈니스 등 3개 전문기관별로 400개소씩을 뽑는다.
문체부는 온라인·비대면 강습 콘텐츠 개발, 비대면 사업 홍보, 고객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지원금 400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인 사업체와 창업예정자를 포함해 민간 체육시설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사업 전환 및 재설계 지원 참여자 모집 기간은 7월 이후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19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실시간 스포츠를 강습할 수 있는 온라인 체제(플랫폼)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아프리카티브이(TV) 연합체(컨소시엄)에서 온라인 체제를 개발했으며 올해 3월부터 ‘키핏(KEEPFIT)’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키핏’은 비대면 신체 측정평가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법을 비롯해 스포츠 강사와 회원 간 실시간 양방향 스포츠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포츠 강사가 자체 강습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스튜디오를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키핏 누리집(https://keepf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 분야에서도 집에서 운동하기 등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체육시설업계가 이러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사업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2021년 비대면 스포츠 융합 인력양성 공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