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산업부문의 순환경제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재제조 기업 육성과 재제조 신사업 발굴 지원 사업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재제조 기업의 질적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제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신규 선정기업 35개사를 발표하고 ‘재제조 기반 제품서비스 신사업 발굴·실증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35개사는 자동차 분야 8개, 전기·전자제품 분야 8개, 산업·건설기계 분야 19개 기업이다.
‘재제조’는 사용 후 제품을 원래 성능으로 복원·생산하는 산업으로, 탄소절감 효과가 큰(신품대비 약 50~90%) 탄소중립 핵심산업의 하나로 평가되나, 영세한 기업규모, 한정된 산업 영역·형태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먼저 재제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재제조 기업의 품질·환경 관리 역량강화 및 우수기술·공정 도입을 지원한다.
이날 선정된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제조 제품 품질·환경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 중 우수한 1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공정개선과 전시회 참가 등 제품 홍보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재제조 산업의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재제조 기반 제품서비스 신사업 발굴·실증사업도 시작한다.
올해 2개 기업(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해 사업화 문제점 도출·해결책을 마련하고, 수요-공급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산업부문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폐자원을 고부가 산업원료 또는 제품으로 순환시키는 재제조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며 “올해 재제조 산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금속 재자원화 산업 등 순환경제 산업 전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