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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스타트업 챌린지’…기후위기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유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06-01 09:34:48
  • 수정 2021-06-01 09: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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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전시관 운영·투자상담회 등도 열려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P4G 12개 회원국의 58개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하는 ‘P4G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했다.


‘P4G 스타트업 챌린지’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다.

▲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캠페인송 ‘We are one’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청와대)


행사는 기후위기 해결과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각국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 상담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이안 드 쿠르즈 P4G 글로벌디렉터 등이 참석해 비대면으로 각국 대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과 온라인전시관을 가상 체험하고 참여한 기업들과 화상으로 그린 스타트업 육성과 세계시장 진출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온라인전시관에서는 12개 P4G 회원국이 추천한 물·에너지·식량농업·순환경제·도시 등 5대 분야 유망기업 58개사의 기업 소개자료, 동영상 등이 전시됐다. 온라인전시관은 다음달 말까지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12개 회원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선별, 온라인 투자상담회도 열렸다. 우리나라는 맥주와 식혜 부산물을 활용해 그라놀라바 생산(식량·농업)하는 리하베스트가 발표했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올 하반기에 후속 화상을 위한 ‘밋업데이’를 개최, 참가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저탄소 경제로 이행과 격차 없는 포용 사회로의 전환에 중소기업의 인식 전환과 혁신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기후변화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가, 소셜벤처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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