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이오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강화…보호·분쟁 대응체계 구축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05-27 12:01:01

기사수정
  •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정책지원…기술침해 등 수사·조사 전담체계도 마련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는 특허생물자원 통합정보DB(바이오 지식재산 데이터댐)를 내년까지 구축해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특허·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기술침해·인력탈취에 대한 수사·조사 전담체계도 구축해 수사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 바이오산업의 지식재산 정책지원 추진전략.


특허청은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10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정책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바이오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분야 지식재산 데이터댐 구축과 바이오산업 핵심특허 창출 확대 등을 목표로 ▲바이오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강화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창출·권리화 지원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보호·분쟁 대응체계 구축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등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바이오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바이오 분야 지식재산 데이터댐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유전자·세균·종자 등 우수한 생물자원 확보·관리·활용 통합정보 DB 구축으로 종합관리체계를 마련한다.


특허청 및 4개 기탁기관에 산재돼 있는 특허미생물 기탁, 출원, 분양정보를 연계해 통합DB를 구축한다. 국외기탁기관(44개 기관, 2020년 기준)에 기탁되고 국내출원된 특허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통합 DB에 반영한다. 생물자원업무 관련자가 특허출원·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생물자원 통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허데이터-R&D 연계·활용을 확대해 특허 분석을 통해 국가 차원의 R&D 유망기술 도출, 국제 공동 R&D 등 오픈 이노베이션 R&D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AI 활용 유효특허 DB 구축 및 특허-산업 연계 분석을 통해 실시간 산업·시장동향 모니터링 및 R&D를 지원한다.


또한 심사기준 개정을 통해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창출·권리화도 지원한다.

AI 활용 진단·신약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베터, 유전체 등 신기술 관련 심사기준을 명확히 하고, 바이오 분야 신기술 적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심사사례집을 발간한다.


바이오 신기술 우선심사로 신속한 권리화를 유도해 진단키트·K-워크스루 등 코로나19 의료방역 물품, 재난대응 제품 관련 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추가한다.

지식재산 기반 바이오 R&D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분야 창업회사·R&D사업단에 특허전담관(CPO, 특허경영전문가) 파견 등 지식재산 연계 R&D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바이오 유망기술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특허출원·권리화 사업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대상으로 지식재산 바우처(권리화 비용 지원 등 원하는 지식재산 서비스를 선택·이용)를 늘려 해외 지재권 확보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보호·분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해외 분쟁 상황에 따라 공동대응, 무효, 회피 등 필요한 전략을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선택형 대응전략 지원을 확대한다.


바이오산업 기술침해·인력탈취에 대한 수사·조사 전담체계 구축 및 인력 증원 추진, 장비 확충 등을 통해 수사역량을 강화한다. ‘해외 지재권 보호 가이드북’ 개정을 통해 바이오 등 해외 현지 지재권 분쟁에 적절히 예방·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바이오특화 대학인 충북대를 중심으로 IP 중점대학으로 지정해 지식재산 교육을 지원한다. 제약·바이오업계 연구인력 지식재산 역량 강화, 소규모R&D사업단·중소·스타트업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AI를 이용한 진단방법, 로봇에 의한 수술방법 등 신기술과 결합된 의료기술 보호를 위한 법령을 개정하고 바이오 등 산업 분야 산업재산권 정보 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재산권 정보 분석·활용 촉진법(가칭)’도 제정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