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 K-유니콘으로 성장할 ‘아기유니콘’ 60개사 탄생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5-27 11:41:48

기사수정
  •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 및 특별보증·정책자금·기술개발 연계 지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미래의 K-유니콘으로 성장할 아기유니콘으로 60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참여할 아기유니콘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 지원과 함께 특별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신청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아기유니콘200 선정에는 모두 155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요건 검토와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0개사가 선정됐다.


최종 발표평가에는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공동으로 평가해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선정된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분야 기업이 30개사(50%), 바이오·헬스 분야와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 기업이 각각 15개사(25%) 선정됐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창업기업이 39개사(65%)로 다수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코딩 교육 솔루션 기업 ‘코드잇’과 차량용 자동 세정 기술을 서비스하는 ‘마이크로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이들 최종 선정기업의 평균 업력은 3.7년, 평균 매출액은 38억 8000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20명이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국민이 함께 뽑은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기유니콘의 성장 과정을 국민과 함께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