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큰 만큼 쌀·계란·채소 등 서민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축 물량을 확대 방출하기로 했다.
▲ 18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달걀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는 달걀, 대파 등 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달걀의 경우 이달 중 추가 수입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사진=(c) 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농업관측본부 오송사무실에서 농축산물수급대책반회의를 개최해 농식품분야의 전반적인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수급 조기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등 수급관리 유관기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두가공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마늘가공협회, 신미네유통, 대한양계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대아청과, 서울청과 등 식품·유통·원자재·원예 분야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에 열린 농축산물수급대책반회의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점검반 활동과 병행해 농식품부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수급 대책반의 위상을 국장에서 실장으로 격상했다.
대책반회의는 그동안 높은 가격을 보였던 계란 등 축산물과 양파·대파 등 원예작물, 최근의 원자재발 가격상승에 따른 식품·외식물가 상승 우려 등에 대응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물가 불안심리와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가정소비 등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소고기·돼지고기, 6월경 산란계 보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계란 등 일부 품목은 당분간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계란의 경우 가격안정세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5월 추가 수입 등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상이 식품·외식 등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원자재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업계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농축산물수급대책반회의는 농축산물 물가가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 궤도에 오를 때까지 격주 단위로 운영하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