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영국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벤치마킹한 친환경 창업 거점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광주역 일대에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광주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충남 천안을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달 23일까지 전국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서면·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올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최종 광주광역시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광주역 일원에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 혁신기업을 집적화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광주역 중심으로 이미 진행 중인 정책사업(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과 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친환경에너지·스마트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등의 창업 지원과 성장 지원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변에 위치한 다수의 연합기술지주회사,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 창업 인프라가 모여 있어 창업 네트워킹 여건이 우수하며 지자체와 민관 협력기관들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의지를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에 따라 광주역 일대에는 창업기업 입주공간 ‘스타트업 파크’, 민간 연구소와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모인 ‘복합허브센터’, 성장한 창업기업이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중기부는 광주광역시에 올해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원을, 내년에는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광주광역시는 국비에 매칭해 189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청년 창업가들의 요람 역할이 기대된다”며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해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