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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대표 혁신기업 321곳 추가 선정…대출·보증·투자 지원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5-07 0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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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3 분야 92곳 뽑아…초기 혁신기업 60%·중소기업 90% 이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3년간 40조원의 정책금융으로 1000개의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 대상 기업으로 321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방안’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내년까지 각 산업 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 플러스 α(알파)를 선정,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게 대출·보증·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회차 선정한 279개 기업 중 자금 수요가 있는 140개사에 대해선 대출 1조3076억원, 보증 35357억원, 투자 1370억원 등 359건을 지원했다.

이번 3회차에는 혁신성장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분야별 선정 현황

분야별로 보면 주력제조 분야(산업부)는 신제품 개발, 신규사업 발굴, 매출증대 등을 감안해 혁신성장분야 중소ㆍ중견기업 69개를 선정했고, 중소혁신 분야(중기부)는 BIG3 분야를 비롯한 ICT, 화학·신소재, 건강·진단 등 혁신성장분야의 중소기업 57개를 뽑았다.


과학기술 분야(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D.N.A 분야와 의약생명, 환경·에너지 R&D기술 분야의 혁신기업 71개를 선정했고, 보건복지 분야(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의료기기 부문, 보건신기술 부문 등 21개 기업을 뽑았으며, 해양수산 분야(해수부)눈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등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 및 스마트 양식 등 첨단기술 융합 분야 기업 15개를 선정했다.


또 국토교통 분야(국토부)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철도·드론 등 국토교통 혁신성장 중점 분야의 36개 기업을 선정했고, 문화체육 분야(문체부)는 스포츠, 콘텐츠, 예술 분야 19개 기업을 뽑았다.


이와 함께, 환경 분야(환경부)는 청정대기, 자원순환, 스마트 물, 탄소저감, 녹색 융·복합 등 중소환경 분야 10개 기업을 뽑았고, 지식재산 분야(특허청)는 자율주행차, 의료기기, ICT, 친환경 부문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 23개를 선정했다.


◆선정기업 정책금융지원 가이드라인

선정단계를 보면 기본적으로 선정부처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기업의 혁신성, 기술성 등을 평가하되, 신용유의정보, 직전년도 전액 자본잠식 여부 등 금융지원의 결격요건을 감안해 선정을 추진한다.


금융지원 단계를 보면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각 정책금융기관에서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도ㆍ조건 등을 우대 지원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라도 혁신성, 기술력 등을 감안한 별도의 심사기준을 적용한다.

선정기업 중 금융지원 불만사례에 대해서는 금융애로지원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 기술 양산ㆍ보급 실패, 기술의 시장성 부족, 사회적 이슈 발생 등에 따른 계속기업가치의 심각한 훼손여부 등을 점검해 문제 기업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Pool에서 제외한다.

정책금융 지원 내용을 보면 선정기업의 혁신성, 기술력 등을 감안해 자금수요에  맞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성ㆍ기술성 등을 감안해 금리를 감면한다.


신용보강이 필요한 혁신기업에 대해 보증을 통해 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책형 뉴딜펀드(산은ㆍ성장금융), 혁신솔루션펀드(기은) 등을 활용해 혁신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선정기업 금융수요 발생 시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홈페이지(http://www.newgi.org)에 신청하고, 센터  종합지원반이 기업 규모, 금융수요 등을 검토해 담당 금융기관 배정하고해당 금융기관 심사 후 금융지원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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