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각종 임산부 지원 한곳서 신청…‘맘편한 임신’ 전국 서비스 개시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04-20 10:38:23

기사수정
  • 행안부-복지부-우정사업본부 등 협업…진료비 지원부터 에너지 바우처 까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앞으로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과 엽산·철분제 제공, KTX 요금 할인신청,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정부24, 관할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우정사업본부 및 관계기관은 협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통합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7만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해로,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했다. 올해 또한 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정부는 이러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로 임산부는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60만원과 임신 전후로 엽산제 3개월, 임신 후 16주차 이상에 철분제 5개월 등을 지원받고, KTX 특실을 일반실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맘편한 KTX’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임산부가 보건소·주민센터·한국철도 등 개별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방문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임신 지원 서비스들을 정부24 또는 보건소·주민센터에서 한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다.


특히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건강보험가입자, 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 산모), 에너지 바우처, 모자보건수첩 등 5종의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로서 임산부는 전국공통 서비스 14종(통합 신청 9종, 개별 신청·안내 5종)과 자치단체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임산부 주차증 등 평균 3~4종)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위험 상황에서 엽산·철분제, 모자보건수첩, 자치단체 서비스 중 물품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또한 30일부터는 임산부가 택배요금 선결제 시 비대면으로 택배를 받아볼 수 있고 택배요금도 할인받는데, 택배도착 당일 발송된 사전 안내문자를 통해 비대면으로 사전결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임산부가 사전에 정보제공·이용에 동의한 경우에는 서류 제출 없이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인이 필요한 임신 정보 및 자격 요건을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해졌다.


임산부가 출산한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출생신고가 가능하며, 행복출산 통합제공 서비스를 통해 양육·아동 수당, 전기료 경감 등 8가지 출산 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정부24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신청 화면.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임산부들이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전국 실시하는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포함해 국민이 태어나서부터 성장, 결혼·출산, 취업·창업, 사망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관련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생애주기 통합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