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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개발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올해 7718억원 투입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4-19 10:14:33
  • 수정 2021-04-19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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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끝까지 지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신약 연구,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등에 지난해 보다 64% 증가한 총 77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백신과 항암신약,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연구개발 지원은 6451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2021년 제1차 회의를 개최,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2021년도 제1차 위원회의에서 위원장을 맡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뒷줄 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이날 위원회는 2021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사항 등을 심의하고, 올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전략과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전 등을 보고받았다.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 연구개발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올해 총 771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 예산 4699억 원 대비 64% 증가한 규모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및 미래차와 함께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날 확정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코로나19 치료제·백신과 항암신약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연구개발 지원에 6451억 원이 확정됐다.


또한 891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한국형 NIBRT) 양성과 임상시험,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신약개발 및 생산 효율성을 제고한다.


인·허가 등 해외 진출 컨설팅과 한국 제약산업 홍보, 해외거점 구축지원을 통한 수출역량을 강화지원은 61억 원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편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정비에는 3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과 관련해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면서 개발과 구매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해 코로나19 극복에 주력한다.


아울러 복지부·과기부·산업부가 유효·선도물질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는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지원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끌 BIG3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선진국들과의 기술격차가 있으나,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이 함께 노력해나간다면 머지않아 큰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계획(안)과 일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위 승계 및 유지 등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9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만료되는 31개 기업들은 만료일 전까지 인증연장 심사와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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