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위기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지난해 대구·경북에서의 1차, 8월의 2차, 하루 12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겨울 3차 유행까지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지나왔다”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고비 고비마다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지만 끝내 바꾸지 못한 것이 있다”며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대한민국의 저력, 어려움이 닥칠수록 더 단단하게 뭉치는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면서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연대와 협력’의 DNA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의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준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저는 K-방역의 저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백신접종 속도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71개였던 예방접종센터가 어제 175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4만여명이던 접종자가 어제는 9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정부는 이번 달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어 3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백신 수급 또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부처가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기별로 계약된 물량은 도입 시기를 조기에 확정하고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과가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며 “확정된 사항은 국민 여러분께 즉시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전성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며 “최근 혈전 논란이 불거진 얀센 백신은 각국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11월 집단면역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