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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복도시 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분양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6-02-23 21:42:41
  • 수정 2016-02-23 2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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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 원가 65~90%로 공급…해외 명문대 연구소·국내 110개사 입주 관심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 공급공고 예정인 세종테크밸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대전 대덕특구,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적합한 위치인 행복도시 4생활권에 차기 도시성장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세종테크밸리 조감도

 

이번에 공급될 산업용지는 행복도시의 뛰어난 정주여건과 접근성을 누릴 수 있는 세종테크밸리의 중심부 4만 7950㎡로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행복도시 조성원가의 65∼9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기업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취득세 감면 75%, 재산세 5년간 감면 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공급가 7% 감면효과) 및 저금리 융자알선 ▲행복도시 공동주택 특별분양권(30억 원 이상 투자기업 임직원 대상)을 부여하며 산학융합지구 지정도 추진 중이다.

 

세종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수도권 앵커기업(유망 성장업종의 모기업체)을 대상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80억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다.

 

입주 희망기업에게는 25일 입주모집 공고 후 약 3개월의 입주신청 준비기간이 주어지며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행복청, 세종시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입주희망기업의 현황 및 사업계획을 심사·평가해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에 적합한 기업 및 연구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주요 유치업종은 성장가능성이나 주변 첨단산업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친환경에너지기술(ET) 융합산업 등으로 정했으며, 공해유발 업종은 배제된다.

 

한편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공급에 대해 해외 대학 및 부설연구소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행복청과 지난해 10월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 관계자는 오는 3월 9∼10일 이틀간 세종테크밸리 현장 방문과 함께 국내 대학· 연구소와의 연구협력 및 연구소 설립 부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인 코넬대도 행복청 관계자를 미국 뉴욕캠퍼스로 초청해 투자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대는 세종테크밸리 내 연구 개발 센터(뇌과학연구)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올 1월에 행복청에 제출한 바 있다.

 

행복청은 이 외에도 4개 외국대학 국제컨소시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투자를 검토해왔던 스위스 로잔공대 등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해 테크밸리 입주를 유도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코크대 등 외국 교육 및 연구기관의 입주 수요 발생 시 외국기업의 법인세 및 임대료 감면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해외 대학 및 연구소 외에도 수도권 및 앵커기업의 세종테크밸리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10개 기업이 행복도시 입주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이며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수도권(3월 11일 서울 플라자 호텔) 및 충청권(2월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각각 투자설명회를 연다.

 

또한, 1차 공급 이후 하반기에 곧바로 2차 공급을 준비해 이번 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하거나 참여하지 못한 앵커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계하는 첨단산업벨트의 핵심 축”이라며 “최적의 벤처 생태계 조성과 연구 개발 기반을 마련해 중부권 창조경제의 핵심 단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는 행복도시 2단계 개발 및 자족기능 확충의 시발점”이라며 “2단계 완성시점인 2020년까지 국내외 바이오정보화 첨단기업 500개사를 유치해 영국 런던의 테크시티, 미국 뉴욕의 테크캠퍼스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산업단지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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