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봄의 절정기에 접어든 4월, 특히 봄 바다의 향기가 가득하고, 우리의 밥상을 책임지는 친근한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바지락

바지락은 순우리말로, 바지락이 서식하는 갯벌을 호미나 갈고리로 긁어 바지락을 채취할 때 바지락끼리 부딪혀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지역 방언으로는 빤지락, 반지락, 반지래기, 바스레기 등으로 불린다.
봄이 제철인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즐겨 찾는 조개류 중 하나이다. 바지락은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잘되어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바지락은 지방 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 예방,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또한 타우린도 풍부해 바지락을 넣은 국이나 탕을 먹으면 숙취 해소에 좋다.
2. 멸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멸치지만 그 이름의 유래는 다소 슬픈 사연이 있다.
멸치는 추어, 멸어(蔑魚) 등으로 불렸는데 이때 멸은 업신여길 멸(蔑) 자를 썼다. 변변찮은 물고기라 해서 멸치라 불렸다.
또한 멸치는 성질이 매우 급해 물에서 나오면 금방 죽는데 그래서 멸할 멸(滅)을 써서 멸치라고 불리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미르치, 메르치, 메루치, 행어, 멸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20만 톤 이상 생산되는 대표 수산물인 멸치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것이 어색할 정도로 1년 내내 사랑받는 수산물이지만, 봄철에 잡히는 멸치는 특히 인기가 좋다.
부산 등 남해 일대에서 잡히는 봄 멸치는 ‘봄멸’이라고 불리는데, 크기가 15cm 정도로 크고 육질이 단단해 맛이 좋다. 기장 멸치축제로 유명한 대변항에서 생산되는 대멸치가 대표적이며, 회나 멸치 쌈밥 등으로 싱싱하게 먹으면 봄 멸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멸치는 ‘칼슘의 왕’이란 별명답게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관절염 예방에 탁월한 비타민D가 풍부하다.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도 많아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a href="https://blog.naver.com/korfish01" target="_blank">어식백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