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친환경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하기 위해 도전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미래선도형 수소 생산·저장 기술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고,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이행을 위해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8일 이같이 전했다.
이를 위해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3일간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486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CO2-free)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수소 생산 기술과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수소에너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해오고 있다.
태양광 수소생산은 광촉매·전극 신소재 개발, 외부전력 없이 작동하는 고압 태양광 수소생산 시스템이고, PCEC 수소생산은 프로톤 전도성 전해질 및 공기극 소재 개발, 대면적 단전지(5㎝×5㎝) 제조 및 숏스택(3층 이상) 최적화 기술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연계 열화학 수소생산은 활성·내구성이 개선된 반응기 소재 및 시스템 등이고, 고체흡착 수소저장은 다공성 흡착제 및 수소 흡·탈착이 용이한 화학적·물리적·열적 안정성 확보 기술이다.
그간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 기술이전, 수소 생산 단가 절감, 해외 우수 학술지 논문 게재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이번 사업은 수소 생산·저장 기술 중에서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33억 원을 포함해 오는 2026년까지 6년간 총 25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전기화학적 고효율 수소 생산 기술 ▲프로톤 기반 고효율 중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 ▲재생에너지 연계 열화학적 수소 생산 기술 ▲고체흡착 수소 저장 기술 등 4개 분야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 목표만 제시된 상황에서 연구 방법을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유공모형(Middle-up) 방식으로 공모한다.
사업기간(6년) 동안 두 번의 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1~2개)를 선정하는 경쟁형 연구 방식(토너먼트형)으로 사업을 운영해 혁신적 기술개발 및 조기 성과 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 생산·저장 분야는 활용 등 수소 전 주기 내 다른 기술 분야보다 기술혁신이 더욱 요구된다”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로 생산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최근 추세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친환경 수소 생산·저장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