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인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이래 올해도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가통계 조사결과 3월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는 5170만 5905명으로, 지난해 12월 31일 5182만 9023명에 비해 12만 3118명이 줄었다고 7일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는 5년 이상 거주지를 등록하지 않은 장기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상 첫 사실조사가 전국 읍·면·동에서 동시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장기 거주불명자 11만 6177명이 직권말소돼 3월 말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에서는 제외됐다.

올해 1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는 ▲3개월 연속 주민등록 인구감소 ▲세대수 지속 증가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감소 ▲고령 인구 비중 증가 ▲자연적 요인에 의한 감소 지속 ▲세종·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단체의 인구감소 등의 변화를 보였다.
먼저 전체 세대수는 지난해에 이어 6만 4277세대가 증가(0.28%↑)하면서 올해 3월 말 2315만 7385세대를 기록했다.
다만 평균 세대원수는 사상 최저치인 2.23명으로 줄었고,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4인 세대 이상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19.6%)를 보였다.
1인 세대의 경우 913만 9287세대(39.5%)로 910만 세대를 돌파해 전체 세대 통틀어 40%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2인세대까지 포함해 전체의 63.1%를 차지했다.
아울러 2011년 말 대비 올 3월의 최근 10년간 연령계층별 인구변동은 아동(19.6%→14.8%), 청소년(20.5%→16.4%), 청년(22.6%→20.2%) 인구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11.2%→16.6%)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말보다 올해 1분기에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 중 광역에서는 세종과 경기 등 2곳이었고 기초에서는 시흥과 평택 등 45곳에 불과했다.
또한 직권말소된 장기 거주불명자 인구를 제외하면 광역은 세종과 경기, 제주 등 3곳이었으며 기초는 60곳으로 확인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인구가 감소하는 자치단체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