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백신공급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정부는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도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에 1200만명 이상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91만여명의 국민들이 접종을 받았고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접종 첫날인 전날 하루 동안 1만 4000명이 접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현재 전국 46개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매주 새로운 접종센터를 개소해 4월 안에 전국의 모든 시·군·구마다 1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겠다”며 “특히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보호자 분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접종센터의 문을 열어 보다 여유 있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는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회분이 들어오고 6월말까지 화이자 백신 30만회분이 도입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개별적으로 계약한 물량 중 화이자로부터는 총 700만회분이 3월말부터 6월까지 매달 꾸준히 도입된다”고 밝혔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분기에 700만회분이 들어온다”며 “이로써 2분기에 총 1473만회분이 도입되기로 이미 확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제는 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TF’가 본격 가동됐다”며 “TF를 중심으로 얀센·노바백스·모더나 등 여타 백신에 대해서도 총력을 다해 조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와 같이 확정된 백신공급 물량과 우리의 접종 역량,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감안한다면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정부는 더 많은 분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연구진이 한달간 접종을 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에 86%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또 1차 접종 이후 아직까지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없었던 것으로 방역당국이 파악하고 있다. 백신 접종의 효과가 실제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