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가 내년도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을 경제활력·미래혁신·민생포용을 뒷받침하는 적극적 재정운용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정혁신으로 설정했다.
이를위해 재량지출의 10%를 의무 감축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증액된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하는 동시에 경제활력 제고와 혁신투자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2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확정했다.
▲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예산실장, 22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백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이번 지침은 31일 부처에 통보되고, 각 부처는 편성 및 작성 지침에 따라 5월 31일까지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먼저 정부는 경제 정상화를 공고히 하고 재도약을 다지는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한다. 디지털화·비대면 전환 등에 따른 고용구조전환에 대응하는 투자를 강화하고, 비대면·신시장 등 유망분야 맞춤형으로 수출을 지원한다.
광역교통망 등 글로벌 SOC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투자를 확대한다.
아울러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래 선도국가로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그린 등 한국판 뉴딜 투자를 확대하고, 2050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구축한다.
제조혁신·R&D·혁신인재 등 혁신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글로벌화·지역창업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디지털화 등으로 인한 신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고용·주거·교육 등 핵심 부문에서 맞춤형 안전망을 구축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보강, 전국민 고용보험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정착 지원 및 무주택 서민을 위한 맞춤형 공적임대주택을 확대한다.
원격교육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영아수당 신규 지급 등 저출산 5대 패키지를 중점 지원한다.
더불어,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 투자를 강화한다.
교통안전·산재·자살·감염병·아동학대 등 국민 생명을 지키고 사회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노후방재시설투자 등 생활안전을 적극 지원하고, 물·공기·자원순환 등 생활밀착형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대신 재전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세입기반 확충 및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 등 재정혁신을 통해 재정 전반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우선, 코로나 위기 대응 과정에서 한시·일시적으로 증액된 사업을 전면(zero-base) 재검토하고 미래대비 투자재원으로 전환한다. 국세·세외수입 증대 노력과 더불어 기금 여유자금 및 민간투자사업도 적극 발굴·활용한다.
또한, 사업목적이 유사하거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다부처 연계 사업군에 대해 부처가 공동 기획·요구·집행하는 협업예산을 확대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정준칙 등 재정총량의 제도적 관리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추진한다.
기재부는 부처 협의,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