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양정보 24시간 제공 ‘국제공유 플랫폼’ 사무국 한국에 설립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03-30 11:32:05

기사수정
  • 전자해도·최적항로 등 끊김없이 제공…14개국 29개 기관 참여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전자해도나 최적항로, 항행안전정보와 같은 국제 해양정보를 24시간 끊김없이 제공하는 ‘국제 해양디지털정보 공유플랫폼(MCP)’을 운영할 사무국이 한국에 설립된다.


해양수산부는 MCP를 운영할 ‘국제 해양디지털정보 공유플랫폼 컨소시엄(MCC, Maritime Connectivity platform Consortium)’ 사무국이 세종시에 있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안에 설립돼 30일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8일 인천항 어선부두를 방문해 바다 내비게이션 전용의 선박단말기를 장착한 어선에 직접 승선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한 영상통화, 조난신호 발신 등 기능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사진=해수부)


MCC는 한국·스웨덴·덴마크·독일·영국이 2019년 2월 공동으로 창설한 국제 협력체다. 현재는 14개국의 총 29개 정부, 연구기관 및 업·단체가 가입해 참여 중이다.


MCC는 전자해도·최적항로·기상정보·항행안전정보와 같은 해양디지털 정보를 국제적으로 24시간 끊김없이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인 MCP를 구축했다. 해수부가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바다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도 MCP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앞서 MCC 회원들은 한국이 플랫폼 공동 개발국가이자 바다 내비게이션의 선도국가인 점을 고려, 한국에 MCC 사무국을 설치·운영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MCC 사무국은 의사결정 회의체인 총회, 이사회, 자문위원회 및 작업반을 운영하며 MCP와 관련한 각종 기술표준문서의 개발·관리와 MCC 누리집(https://maritimeconnectivity.net) 운영 등을 총괄한다.


황종우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MCC 사무국 운영으로 한국이 관련 국제협력의 거점이 되어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 주도 등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양디지털 정보서비스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