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조금 전에 정부가 개별 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첫 도입물량 50만 회분이 국내에 도착했다”며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4월 초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어 “백신이야말로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보호막”이라며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접종대상자 확정 및 안내, 접종센터 개소, 의료인력 확보, 모의훈련 등 내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정부를 믿고 주저함 없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화이자 백신은 2분기까지 총 700만 회분이 계속 도입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는 “아직 3차 유행의 불씨가 남아있는 만큼 선거를 마칠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선거 방역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지난 해에 비해 이번 선거는 그 규모가 작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며 “당시 하루 확진자 수는 20명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매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치르지 않는 지역이 더 많지만 방역관리나 예방접종 준비 등으로 행정역량을 선거관리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다음달 7일 전국 21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이를 위한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재보선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정 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 예산안과 관련 “국회 심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며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국회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을 돕는데 긴요하게 쓰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속도가 생명으로, 기재부를 비롯한 각 부처는 추경안 통과 즉시 필요한 곳에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미리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