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요리법, 그리고 기능성이 풍부한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대보름 세시음식으로 부럼, 묵은 나물과 함께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드는 오곡밥이 빠질 수 없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하지만 주로 찹쌀, 조, 수수, 팥, 검정콩을 넣는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되고, 조는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K)이 풍부해 부기를 빼는데 좋다.
특히, 수수와 팥, 검정콩 등 붉고 검은색 계열의 잡곡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효능이 있다.
오곡밥을 지을 때 쌀과 잡곡의 비율은 7:3이 일반적이며,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찹쌀을 늘리고,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서늘한 기운의 잡곡을 늘리는 것이 좋다.
잡곡의 알갱이 크기가 서로 다르므로 오곡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불리는 시간도 각각 달리하는 것이 좋다.
멥쌀과 찹쌀은 30분∼1시간, 검정콩은 3시간, 수수와 조는 30분 정도 불려두고, 딱딱한 팥은 미리 삶아 놓으면 좋다.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잡곡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기능성을 높인 새로운 품종들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제주 토종자원에서 선발·육성한 청차조 ‘삼다찰’은 칼슘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노란 색감이 진한 기장 ‘이백찰’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수수 ‘남풍찰’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이 높고, 팥 ‘아라리’는 향과 맛이 좋아 오곡밥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오곡밥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은 반면, 열량은 낮아 평소에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도 먹기 좋다.”라며, “오곡밥의 효능과 잡곡 요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우리 잡곡 웰빙레시피’를 내려 받으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