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등 산업구조 개편과정은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새로운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및 주한 외국상의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외투기업 간담회는 주 장관 취임 후 처음이다.
그는 “최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면서 “최근의 북한 리스크가 투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간담회를 반기마다 개최하는 등 한번에 애로해소 체제를 구축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원하는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정비하는 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산업부는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및 주한 외국상의와 간담회를 반기마다 열고 기업 애로를 한번에 해소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또 외국인 투자자가 원하는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지역제도, 비영리법인 투자요건 등 규제를 정비하고 신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는 임대료 감면, 연구개발(R&D)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외투기업들은 주 장관에게 외국인 투자지원제도, 통관·인증, 경영여건 개선 등 총 17건의 애로해소를 건의했다.
외투기업의 건의에 대해 주형환 장관은 서비스업종 외투지역 입주허용 등 8건을 수용했다. 2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관련 제도와 취지를 정확하게 설명했다.
주 장관은 “올해도 200억 달러가 넘는 외국인 투자를 희망한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산 소재부품 조달 확대 등 한국기업과 상생 노력이 더해지면 한국 경제가 빨리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