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국내 5개 기업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 진행 중”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3-05 10:21:58

기사수정
  • 美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등과 mRNA 백신 개발 협력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4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총 5개사가 임상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백신개발 연구 사항 등에 대한 설명에 나선 장 소장은 “국내 백신개발은 현재 1·2상 임상시험 단계에 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발사 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과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은 1상을, 제넥신(DNA 백신)은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셀리드사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 유바이오로직스의 합성항원백신은 임상 1상 시험 단계이다.


▲ 경기 성남시 셀리드 세포유전자치료제GMP센터에서 연구원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를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장 소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및 펠리디사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검체를 위탁 받아 백신접종 후 항체가 및 세포모양 형성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항체치료제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에 대해 중화능을 평가해 결과를 공개한데 이어, 국내 백신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의 혈액검체로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장 소장은 “신종감염병 및 변이 바이러스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은 mRNA 백신”이라며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및 다음 신종 감염병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mRNA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2월 25일 모더나사, 3월 4일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2차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mRNA 백신개발에 상호 협력하며 기타 감염병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범정부지원위원회 산하 실무추진위원회에 mRNA 백신분과위원회를 새로 설립해 대학의 연구자와 정부, 기업이 협력하는 범정부사업단을 추진해 나갈갈 예정이다.


또한 장 소장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포함한 10개 의료기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의료인 200명과 화이자 백신 접종 의료인 200명에 대해 단기부작용 및 항체형성률, 항체지속기간을 평가할 예정이며 이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후 도입되는 백신들에 대해서도 같은 연구를 시행해 그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의료진과 환자들, 국민들에게 더 나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