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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용 ‘5G 밀리미터파’ 테스트베드 구축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02-23 1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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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대 이동통신 분야 관련 신시장·신사업 창출 지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밀리터리파(28㎓) 테스트베드(사전 실험장)’가 만들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국내 최초 스타트업 전용 ‘개방형 28㎓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실험장은 엔터테인먼트·실감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5세대 이동통신(5G) 분야 관련 신시장·신사업 창출을 위해 밀리미터파(28㎓) 기반의 디바이스와 관련 부품 개발에 필요한 정합성 검증 등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구축과 운영은 중기부, 케이티(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기지국, 단말기 등 실증 장비를 구축하고 케이티(KT)는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제공과 기술 컨설팅을 수행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운영주체로 장비·시설 관리와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공모전,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23일 개소식에서 선보인 5G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 시연 내용(Super VR 팬미팅).

중기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비대면 산업으로 인해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한 5세대 이동통신(5G) 밀리미터파(28㎓)의 필요성은 부각되고 있지만 28기가 주파수의 국내 활용은 미흡한 상황이다.

28㎓는 주파수 파장이 1㎜~1㎝의 고주파로 4G(LTE) 보다 속도가 20배 빠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창업·벤처기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은 스타트업 중심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응용서비스 혁신과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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