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이천 수광리 오름가마」를 등록문화재 제657호로 등록하였다.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는 1949년에 제작되었으며, 22~25˚의 경사지에 진흙과 벽돌로 만들어진 길이 27m, 폭 2~2.3m의 계단식 등요(登窯, 오름가마)이다. 총 12칸의 가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가마의 폭이 넓어지고 천장은 높아지는 구조이다.
이 가마는 현재까지 지속해서 사용되는 ‘장작 가마’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근대 이후 ‘가스(Gas) 가마’의 보급으로 장작 가마의 운영수요가 줄면서 기존 가마들이 방치되거나 폐기됨에 따라, 현재는 역사성을 지닌 장작 가마를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근대식 가마 제작 기술이 도입되어 한국화된 현대 장작 가마의 초기양식을 잘 보여주며, 우리나라 근·현대 전통도자의 중심지인 이천의 초창기 요업(窯業) 실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이천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2년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등 오랜 도자(陶瓷) 역사를 지니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 소유자, 이천시 등과 협력하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