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덕철 복지장관 “설 연휴 사적 모임 통한 확진자 계속 증가”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02-18 16:21:54
  • 수정 2021-02-18 16:22:16

기사수정
  • “사업장·종교시설·의료기관 등 집단감염도 지속”…사업장 방역수칙 강조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연휴가 끝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 수가 어제와 오늘 6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의 사적 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대규모 사업장과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부터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방역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권 1차장은 최근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언급하며 “3밀 작업환경과 마스크 미착용, 외국인 공동 기숙생활 등으로 노출이 증가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장 방역수칙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3밀 환경이거나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고용된 사업장에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주들께서는 종사자들이 마스크 쓰기, 식사 중 대화 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독려해 주고 기숙사 점검, 환기·소독, 식당 띄어 앉기 등을 미리 실시해 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3밀 작업장이나 외국인 다수 작업장에 대해 관계기관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외국인 커뮤니티, 16개 주한 송출국 대사관 등과 연계해 방역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권 1차장은 “만약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응현황 및 조치계획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권 1차장은 “코로나19는 결코 감기처럼 잠깐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질병이 아니다”면서 “연휴 동안 고위험시설을 방문하셨거나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주저 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