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지난해 전국의 청년정책 2930개중에서 ‘교육훈련 제공’이 636개(21.7%)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0년 전국 청년정책 현황과 특징을 온라인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 게재 정책 2930개 기준으로 정리한 결과를 소개하며 이공계열 중심의 정책은 54.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청년정책 지원 서비스 유형별 분포지난해 전국에서 시행된 청년 정책은 총 2930개로 중앙정부 정책 239개(8.2%)와 지역자치단체 2691개(91.8%)로 구성됐다.
이 중 전국 청년 정책 시행 기관은 총 271개로 중앙정부 기관이 31개(11.4%)로 나타났으며, 지역자치단체는 240개(88.6%)였다.
또한 청년정책을 많이 시행한 기관은 고용노동부 39개(16.3%), 중소벤처기업부 23개(9.6%), 교육부 22개(9.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개(8.8%), 국토교통부 20개(8.4%) 순이었다.
지역별 청년 정책 시행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 373개(13.9%), 경기 318개(11.8%), 서울 294개(10.9%), 경남 269개(10.0%) 등이 많았다.
한편 정책별 지원대상 연령은 10~30대 대상 정책이 1600개(59.5%)로 가장 많았는데 대전은 55개(91.7%)로 대다수 정책이 10~30대였으며,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은 지자체 정책 비율은 경남 58.3%, 전남 56.5%, 전북 54.4% 순이었다.
전체 정책 중 교육 수준을 제시한 정책은 501개였고 이외에는 특별히 교육수준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교육수준을 설정한 정책 중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이 335개(66.9%),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은 55개(11%)로 나타났다.
각 청년정책의 자격 및 우대 요건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전체 2930개 중 104개의 정책만이 전공 계열 요건을 명시하고 있었고 이공계열을 위한 정책이 57개(54.8%)로 가장 많았다.
각 정책의 취업 요건으로는 취업 상태 요건을 설정한 1712개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886개(51.8%)로 가장 많았다.
청년정책 정보를 기준으로 서비스 성격을 유형화한 결과 교육훈련 제공 정책 636개(21.7%), 현금지원 507개(17.3%), 취업처 제공 359개(12.3%), 창업 종합서비스 278개(9.5%), 일반 종합서비스 208개(7.1%), 현물지원 174개(5.9%)였다.

이번 결과에 대해 고재성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장은 “중앙 및 지방정부가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력 및 전공에 따른 정책의 편중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력별로 대학생 대상 정책(66.9%)에 비해 고교생 대상 정책(11%)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고, 전공별로는 지나치게 이공계열 중심의 정책(54.8%)이 편중돼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라인청년센터는 전국 청년정책과 공간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지역·유형별 맞춤형 검색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는 정책을 확인해볼 수 있고 카카오톡·게시판·전화 등을 통해 무료 진로·취업 상담도 가능하다.